與, '배임 뺀' 유동규 기소에 "무리한 끼워넣기 방증"

고동욱 2021. 10. 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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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혐의로 구속기소 한 것과 관련해 "무리한 배임 끼워넣기를 계속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대장동 개발 사업의 큰 틀을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배임 혐의가 공소장에는 빠진 것은 검찰이 처음부터 특정인을 엮어 넣기 위해 무리하게 배임 혐의를 끼워 넣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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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경실련 입장 반박하는 민주당 김병욱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경실련 입장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1.10.20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혐의로 구속기소 한 것과 관련해 "무리한 배임 끼워넣기를 계속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대장동 개발 사업의 큰 틀을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배임 혐의가 공소장에는 빠진 것은 검찰이 처음부터 특정인을 엮어 넣기 위해 무리하게 배임 혐의를 끼워 넣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이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와 연관된 돈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할 것을 요구한다"며 "곽상도 의원 아들, 박영수 특검 인척, 50억 클럽은 물론이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주임검사이던 윤석열 후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수사력을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한 것에도 견제구를 던졌다.

이용빈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맹탕 국감을 만회하겠다는 수작이냐 아니면 국민의힘이 설계한대로 검찰이 따라주지 않자 실력행사에 들어간 것이냐"며 "공작이 난무한 쪽은 국민의힘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했다.

이어 "검찰이 유동규씨를 기소하며 뇌물죄를 적용한 것은 고구마 줄기처럼 얽혀 있는 '법피아', '정피아', 그리고 언론계의 추악한 비리종합세트라는 사실을 반증한다"며 "국민의힘 화천대유 토건비리 게이트의 범인이 누구인지는 쉽게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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