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공청회 개최.."중학교 자유학년제 축소" 주장 나와

박희봉 2021. 10.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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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추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현행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자유학기제로 사실상 축소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가 오늘(22일) 개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계와 학생, 학부모,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계속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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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추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현행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자유학기제로 사실상 축소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가 오늘(22일) 개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승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연구실장은 주제발표에서 “중학교 자유학기 운영 시기를 현재와 같이 1학년 1학기 또는 1학년 2학기로 유지하면서 운영 시수를 1학기 운영 시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축소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자유학기 운영시수를 102시간으로 줄이면 17주 기준 주당 6시간(3일)으로 하게 돼 현재 중학교 1학년 2개 학기 동안 실시되는 자유학년제가 학기 단위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로 바뀌게 됩니다.

홍원표 연세대 교수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선 연구‘에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과 함께 성취평가제 적용 범위를 진로선택과목에서 전체 선택과목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5학년도 고교 입학생부터 모든 선택과목에 대해 A, B, C 등으로 성취도를 부여하는 성취평가제를 적용하고 공통과목만 현행 석차 등급제를 유지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에서 과목 이수 기준에 미달한 미이수자에 대해 보충 이수를 지원해 학점 취득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계와 학생, 학부모,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계속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새 교육과정은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고시되며, 초·중·고 학교 현장에는 2024년, 2025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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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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