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상장 8거래일 만에 공모가 회복.."영업익 2배 성장 기대"

강민수 기자 2021. 10.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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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웃돌며 마감했다.

22일 케이카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2.21%)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케이카의 주가가 공모가(2만5000원)를 웃돈 것은 지난 13일 상장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케이카는 공모가 밴드(3만4300~4만3200원) 하단보다 27% 낮은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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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웃돌며 마감했다.

22일 케이카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2.21%)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케이카의 주가가 공모가(2만5000원)를 웃돈 것은 지난 13일 상장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앞서 케이카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케이카는 공모가 밴드(3만4300~4만3200원) 하단보다 27% 낮은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0대 1에 그쳤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경쟁률도 8.72대 1이었다.

상장 직후에도 공모가를 밑돌았으나 이후 꾸준히 반등세를 보이며 이날 공모가 회복에 성공했다.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28%로 낮은 점, 대주주의 의무보유확약 등으로 오버행(잠재대기물량)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카는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 신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일 책임 환불제' '즉시 결제 시스템' '당일배송' 등 고객 중심 편의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케이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늘어난 1조32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1%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8% 증가한 91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1.8% 늘어난 385억원에 달한다. 설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국내 독점적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도매사업에서도 온라인 및 모바일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케이카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746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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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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