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인 "이재명 소시오패스"..우원식 "해도 해도 너무 무례"

정성호 2021. 10.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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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한 강 씨는 지난 20일 TV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은 괜찮은데, 주변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것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대장동 의혹 관련 국정감사 답변 태도나 욕설 파동 등을 거론하면서, "(이 후보가)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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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인 강윤형 씨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 하이드‘라기보다 소시오 장애의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한 강 씨는 지난 20일 TV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은 괜찮은데, 주변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것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대장동 의혹 관련 국정감사 답변 태도나 욕설 파동 등을 거론하면서, “(이 후보가)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편이 아니면 아무렇게나 대해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 답변한다. 뒤틀리고 비뚤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SNS에 “저쪽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런가?”라며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고, 다른 당 대통령 후보를 정신병자로 모는 것은 해도 너무 나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원은 “남의 고통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면서, 자신은 그 사람이 겪었을 고통에 대해 알기나 하는 걸까?”라며 “그 사람이 역경을 뚫고 성장해 온 것을 칭찬은 못할망정 정신병자라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도 해도 너무 무례하다. 상식적인 인성은 있는 것인가?”라며 “남편이 대선 후보로 나서는데, 부인까지 저래야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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