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임희정,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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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만든 임희정은 안나린(25)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5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던 임희정은 둘째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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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은 22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만든 임희정은 안나린(25)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5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던 임희정은 둘째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임희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벗어나지 않았고 퍼트는 거리에 상관없이 홀로 빨려 들어갔다.
1번홀과 2번홀 연속 버디로 이날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임희정은 5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채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 행진을 펼치며 버디 기회를 엿본 임희정은 11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넣으며 후반 첫 버디를 낚아챘다.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그는 13번홀과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임희정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은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까다로운 파3, 파4홀에서는 확실히 지키고 타수를 줄여야 하는 파5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게 이날 6타를 줄인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핀 위치에 따라 홀 난이도가 달라지는 만큼 상황에 맞는 코스 공략을 주말에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던 안나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3위에는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전인지와 대니엘 강이 포진했고 고진영(26)이 9언더파 135타 단독 5위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9)는 1언더파 143타 공동 5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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