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채용비리 전남 나주시 공무원 구속

이서영 2021. 10.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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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전라남도 나주시 공무원을 구속 했다.

21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이날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나주시 계약직 공무원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6월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온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나주시청 공무원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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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서 금품수수 혐의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검찰이 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전라남도 나주시 공무원을 구속 했다.

21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이날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나주시 계약직 공무원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주시청 청사 [사진=나주시]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영장 발부 이유로 설명했다.

모씨는 지난 2020년 4월 진행된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건네받고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미화원 채용에 도움을 주겠다며 특정인에게 받은 3천만 원을 모씨에게 건넨 B씨를 구속했다.

앞서 지난 6월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온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나주시청 공무원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도 지난 8월 압수수색을 통해 나주시청 총무과와 소통정책실 등서 인사·채용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이 보강 수사 과정에서 2명을 구속함에 따라 이번 수사가 윗선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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