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현이·이기광 "맞춤형 다이어트 비법 알려드립니다"

강진아 2021. 10.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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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BC에브리원 '브래드PT&GYM캐리'
정미애, 이천수·심하은, 현우 PT 도전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MBC에브리원 예능 '브래드PT&GYM캐리' 진행자 이기광(왼쪽부터), 김숙, 이현이가 2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2021.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안소윤 인턴 기자 = 개그우먼 김숙, 모델 이현이, 가수 이기광이 MC로 뭉친 새 예능 '브래드PT&GYM캐리'가 시청자들에게 맞춤형 건강법을 전한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브래드PT&GYM캐리' 제작발표회에는 김숙, 이현이, 이기광, 정미애, 이천수, 심하은, 현우가 참석했다.

'브래드PT&GYM캐리'는 건강, 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주인공들에게 운동 정기 구독 신청을 통한 개인 맞춤형 PT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삶 속 행복의 의미를 찾아주는 생활 속 운동 관찰 예능이다. 김숙, 이현이, 이기광이 MC로 나서며 가수 정미애,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 배우 현우가 직접 개인 맞춤형 PT에 도전한다.

김숙은 "제가 운동 프로그램에 왜 캐스팅됐나 생각해봤을 때, 운동을 잘하고 타고난 몸만 있으면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겠나 싶더라. 저처럼 다이어트에 실패해본 사람들이 건강한 운동법을 찾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 아닌가 싶다"며 "건강한 생활 패턴을 찾고 싶다. 전문가들이 맞춤형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주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MBC에브리원 예능 '브래드PT&GYM캐리' 출연자 정미애가 2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2021.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단순히 다이어트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정미애씨네 귀여운 미니미 네 명을 보는 재미도 있고, 이천수씨와 심하은씨 부부의 티키타카도 볼 수 있다. 현우씨와 이현이씨의 종이인형 라이벌전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모델 데뷔 16년차다. 다이어트 비법 등 자기관리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 사실 아무것도 없다. 저도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많이 알아가고 싶다"며 "시청자들과 똑같이 하루하루 배워가며 저 같이 뻣뻣한 몸치도 운동을 배우면 변화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드리고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출연진 모두 제로부터 시작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린다. 방송을 보면 다들 운동하고 싶은 의지가 생길 거다. 출연진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MBC에브리원 예능 '브래드PT&GYM캐리' 출연자 이천수와 심하은이 2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2021.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은 아이돌 활동을 해온 관리팁을 전했다. 그는 "잘 먹고 운동을 하자는 주의다. 식단을 신경쓰는데, 예전에는 '저탄고지'로 완벽하게 조절했다면 이제는 나이도 있고 건강을 생각해야 하기에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식단을 찾게 됐다. 그에 맞게 생활패턴도 바꾸고 운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맞춤형 PT에 도전하는 정미애, 이천수·심하은 부부, 현우도 도전 이유를 밝혔다.

정미애는 "코로나19 시국에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 일이 많아졌다. 활동량이 적다보니 아이들과 건강하고 즐겁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마침 이 프로그램과 만나게 됐다"며 "아이들도, 부모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온 가족이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MBC에브리원 예능 '브래드PT&GYM캐리' 출연자 현우가 2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2021.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수는 "아내가 육아 스트레스가 심해서 음식으로 풀게 됐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엄마들의 워너비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몰래 구독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제 아내가 웃기다. 여러 매력이 비춰지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했고, 아내인 심하은은 "저희 가정은 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 다시 건강한 삶을 되찾고 있다"고 답했다.

현우도 "건강이 많이 안 좋아져있는 상태였다. 운동을 안 하다보니 정신도 나태해졌다. 혼자 운동해보려고 했는데, 못하겠더라. 홈트레이닝도 실패하고 침대에 묻혀가는 시점에 새롭게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브래드PT&GYM캐리'에서 기회를 줬다"며 "덕분에 의욕도 찾고 꿈을 꾸게 됐고 정신 건강까지 좋아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가 이뤄지면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건달 역을 꼽았다. 그는 "항상 어리고 막내인 역할을 했었는데, 제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하기 위해서 피지컬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에 합류해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래드PT&GYM캐리'는 2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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