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노조 취약계층에 식품 기부

130가구에 쌀·잡곡·배 등 1300만원 상당 지원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오른쪽)과 고리본부노동조합 김종배 위원장(가운데)이 기장군봉사센터에 식품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본부 노동조합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식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와 고리본부노동조합(위원장 김종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1300만원 상당의 쌀, 잡곡, 배 등의 식품을 구매해 기장군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취약계층 물품 기부는 한수원의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했다.

물품 구매 금액 중 절반은 고리원자력본부 노사의 모금으로, 절반은 회사의 매칭그랜트(모금액에 상당하는 금액 기부)로 마련했다.

기부 물품은 기장군, 기장경찰서, 새마을운동기장군지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주근로자, 아동생활시설 등 총 13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배 고리본부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가 힘을 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네 북 된 김선호…대학 동문도 "여성편력 심하고 폭력적" 폭로☞ "폭로글 잘못된 부분 많아…김선호 억울함 있을 것"…지인 주장 글☞ '명배우' 알렉 볼드윈, 영화촬영중 소품총 발사…스태프 숨져☞ 동료 배우 장점 물을 때마다 "험담 안 하는 것"…김선호 인터뷰 재조명☞ 한소희 "베드신, 촬영 도중 알았다" vs 감독은 "꼭 필요"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