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는 부족..영 옥스퍼드 사전에 '지구 가열' 등재

강진욱 2021. 10. 2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가 흔히 쓰이지만 심각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지구 가열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사전은 지금도 지구온난화라는 표현이 더 자주 사용되지만 지난해 상반기 지구 가열이라는 표현이 2018년 상반기보다 15배 가량 더 많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탄 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지구 가열'(global heating)이라는 용어가 새로 등재됐다고 현지 일간지 더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가 흔히 쓰이지만 심각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지구 가열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사전은 지금도 지구온난화라는 표현이 더 자주 사용되지만 지난해 상반기 지구 가열이라는 표현이 2018년 상반기보다 15배 가량 더 많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연 자본'(natural capital)이라는 용어도 옥스퍼드 사전에 새로 포함됐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자연 자본은 경제적 가치를 지녔거나 인간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자산으로 간주되는 특정 지역의 천연자원과 환경적 특성"으로 정의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는 이달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에 맞춰 이들 용어를 새로 담았다.

kjw@yna.co.kr

☞ "소품총에 실탄이"…알렉 볼드윈 촬영중 쏜 총에 스태프 사망
☞ "건반에 황색은 없다"…中 피아노천재 성매매에 대륙 떠들썩
☞ '반려견 사과' 역풍에…윤석열 캠프 '토리스타그램' 폐쇄
☞ 실종사망 백인 여성 약혼남도 1개월만에 시신으로
☞ "모더나 접종 후 피가 멈추지 않아요" 고통 호소 국민청원
☞ '유승민 라이브'에 딸 유담 나오자 시청자 1천600명…
☞ 길이만 7m …'세계 최대' 트리케라톱스 화석 90억원에 낙찰
☞ 이재명 책상에 발 올리고 엄지척…'조폭이냐, 영어강사냐'
☞ 인도네시아, 개고기 업자에 '동물 학대' 징역 10월 첫 판결
☞ '전두환 동생' 전경환, 지병으로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