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서 자존심지키나' 마쓰야마, PGA 조조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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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 출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마쓰야마는 10월 22일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골프장(파72, 7041야드)에서 치러진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마쓰야마는 단독 2위 카메론 트링게일(미국)에 1타 차 단독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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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고국에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 출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마쓰야마는 10월 22일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골프장(파72, 7041야드)에서 치러진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마쓰야마는 단독 2위 카메론 트링게일(미국)에 1타 차 단독 선두다.
전날 선두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베테랑 이와타 히로시(일본)이었다. 이와타는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마쓰야마는 이에 1타 차 공동 2위였다 이와타는 3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6위로 밀려났고, 타수를 줄인 마쓰야마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마쓰야마. 13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파5)에서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이어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는 경기 중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 속에 치러졌다. 대다수의 선수들이 오버파를 치는 등 고전했다. 4언더파로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한 트링게일은 중간합계 7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위로 뛰어오르는 데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4언더파를 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다. 전날보다 순위가 23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 리더보드에서는 톱 랭커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톱 랭커들이 대거 결장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안스윙에서 빠져 미국으로 잠시 무대를 옮긴 '더 CJ컵'과 달리 '조조 챔피언십'은 미국에서 그대로 치러진다.
이에 세계 랭킹 톱10 중 단 2명만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쟨더 셔플리(이상 미국)가 출전했다. 초대 우승자 타이거 우즈(미국)는 물론 디펜딩 챔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도 출전하지 않았다.
가장 기대를 모은 선수는 모리카와다. 모리카와는 지난주 PGA 투어 '더 CJ컵@서밋' 최종일 10타를 줄이며 준우승했다. 일본계인 그는 아버지의 나라인 일본에서 시즌 두 번째 대회을 치르는 만큼 기대를 모았다. 대회 둘째날까지는 중위권이다. 1라운드에서는 1오버파를 쳤고, 2라운드에서는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를 작성했다. 순위는 공동 19위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과 김시우가 나란히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9위다. 이경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김시우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강성훈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고, 중간합계 3오버파 공동 52위다. 순위는 전날 보다 15계단 상승했다.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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