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대응전략 국제포럼

김양수 2021. 10.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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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오는 28일 '제5회 GSI-2021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열어 우리나라의 첨단기술분야 경쟁력과 기술혁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전략 대전환'을 주제로 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GSI)가 주최하고,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와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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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학기술 중심의 새 국가전략 전환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MIT대, 듀크대 교수 등 저명인사 연설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 주최, 28일 세계에 실시간 중계

[대전=뉴시스] KAIST의 제5회 'GSI-2021 국제포럼'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우일 회장, 스콧 스턴 교수, 에어런 차터지 교수, 세라 크렙스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가 오는 28일 '제5회 GSI-2021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열어 우리나라의 첨단기술분야 경쟁력과 기술혁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전략 대전환'을 주제로 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GSI)가 주최하고,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와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한 기술정치학적 상황을 파악하고 기술주권을 확보키 위한 우리나라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저명한 국내·외 연사를 초청해 ▲글로벌 안보 외교-과학기술중심의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 ▲새로운 기술지정학적 패러다임과 국가 전략의 대전환 등 두 가지 주제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기조연설 부문에서는 MIT의 스콧 스턴 교수가 연사로 나서 기술가치사슬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향후 20년 동안 세계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다수의 '범용목적기술(GPT)'에 관해 강의한다.

또 듀크 대학의 에어런 차터지 교수, 코넬 대학의 세라 E 크렙스 교수도 연사로 나서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과 국제관계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크렙스 교수는 기술패권 경쟁이 국제화를 통한 경제통합의 시대에서 자국보호주의와 기술보호주의로 전환되는 새로운 글로벌 환경을 조성했다는 견해와 함께 이를 극복할 제3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각 격려사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각 축사와 환영사를 전한다.

최태원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관·학을 연계하는 첨단기술 분야의 데이터 수집과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이를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기조연설 이후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김보원 KAIST 대외부총장·김소영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윤영관 서울대학교 교수·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김원준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의 토론회가 열린다.

이들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한국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다가오는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는 바람직한 과학기술정책 및 산업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GSI 국제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과 'KTV국민방송 채널'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글로벌전략연구소 손훈 소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기술 패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모색하고 우리나라의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전략적 대안을 강구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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