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15개홀 파행진 끊고 마지막 홀서 버디..조조 챔피언십 공동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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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둘째 날 마지막 홀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언더파를 유지했다.
이틀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8언더파 132타)에 7타 뒤진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0)은 이날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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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8언더파 선두..김시우 7타 차 공동 20위
김시우는 22일 일본 지바현 아코르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이틀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8언더파 132타)에 7타 뒤진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 뒤 15개 홀 동안 계속된 파 행진을 했다. 답답하게 경기를 끌고 가던 김시우는 자신의 마지막 홀인 9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두 번째 샷을 홀 약 1m에 붙이면서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으나 긴 파 행진 끝에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답답했던 흐름을 끊은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경훈(30)은 이날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인지 이날 경기에선 5타 이상 줄인 선수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캐머린 트링게일과 세바스티안 무뇨즈, 브랜든 그레이스의 4언더파 66타가 이날 데일리 베스트다.
마쓰야마는 전날 6타를 줄인 데 이어 이날 2타를 더 줄이면서 트렝게일(7언더파 133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매트 월러스(잉글랜드)와 브랜든 스틸(미국)이 6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3위, 호아킨 니먼(칠레)과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공동 5위(이상 5언더파 135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레(미국)은 이날 4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공동 59위(4오버파 144타)로 뒷걸음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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