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스, 창립 이래 최대 실적 전망

2021. 10.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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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엔코스 >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엔코스는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으로 한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국내외 40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의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 기반 고객사의 성공과 더불어 2020년에는 7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분기에 이미 전년도 매출을 넘어섰다. 이에 올해 연말까지의 매출은 1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엔코스는 글로벌 이슈와 변화에 대한 앞선 대응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재택근무 중인 고객사와 해외 고객사들이 온라인상에서 신규 제형 및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의 개발, 글로벌 규제에 맞는 품질 관리 서류 대응 강화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엔코스 중국 법인은 공장 가동 1년 만인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중국 내 대형 브랜드, 왕홍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중국 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품질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시행되고 있는데 품질 관리 및 서류 대응이 뛰어난 엔코스가 선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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