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어디 강아지한테 사과를 주고".."눈물겨운 이재명 일병 구하기"

보도국 2021. 10.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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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발언'을 놓고 여권은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윤 후보의 뒤늦은 사과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는데요.

반면 야권은 '대장동 의혹' 특검을 주장하며 맞받았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씨의 최근 전두환 찬양에 대한 망언 문제는 단순히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6월 항쟁 이후 지금껏 쌓아 놓은 민주공화 질서의 기본 가치관을 뒤집는 망발입니다.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좀 사과를 해야지, 어디 강아지에게 사과를 주고 이런 식의 국민을 조롱하는 행위는 해서는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민주주의 또는 인권과 평화를 위해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어서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그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겁니다. 살인, 강도도 살인, 강도 했다는 사실만 빼면 좋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무슨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까. 아마 다음 묘역으로 제가 갈 건데 제가 올 때마다 잊지 않고 꼭 밟고 지나갑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검찰이 이재명 일병 구하기를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법사위 국정감사가 종료되자마자, 그것도 밤늦은 시간에 국민시선 피해서 기소한 것을 발표한 걸 국민과 야당의 질타를 면해보겠다는 속 보이는 꼼수였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나도 검사 출신이지만 영장에 기재된 범죄 사실을 빼고 기소한 전례를 본 적이 없어. 결국 이재명 살리고, 이재명 보호하기 위해서 검찰이 동원된 거 아닙니까, 지금?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만약에 영장 범죄사실에 포함된 배임 범죄를 증거가 없어서 뺐다, 그러면 그 영장 청구한 검사, 검사장, 승인한 총장 다 옷 벗어야 돼. 그렇게 무능한 검사들이 검찰에 있는 것 자체가 치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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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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