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검찰, 유동규 배임 빼고 기소? 노골적인 이재명 구하기 수사"

한류경 기자 2021. 10.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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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검찰이 유동규를 배임죄 빼고 기소한 건 노골적인 이재명 구하기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대장동 사건에서 1조 8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남기고도 성남시가 회수한 이익은 고작 10%에 불과하다. 이를 설계하고 추가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건 명백한 배임 혐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민심을 외면하고 공정과 정의는 쓰레기통에 던지고 민주당 정권 연장의 길을 선택하겠단 대국민 선전포고"라고도 했습니다.

그는 "사건 초기부터 검찰의 중립성과 공정성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유동규가 던진 휴대폰 확보에 실패하고 성남시장실 압수수색은 여론에 못 이겨 마지못해 실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충견들이 수사를 장악하고 있고, 무엇보다 성남시 고문 변호사 출신이 검찰총장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대한민국 검찰이 돈과 권력을 좇는 부나방으로 살아온 역사가 하루 이틀 아니지만, 갈수록 가관"이라며 "특검만이 대장동 게이트를 제대로 파헤칠 유일한 희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유승민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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