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첫방 D-1, 주지훈 주목해야 할 포인트 셋

황소영 2021. 10.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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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배우 주지훈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할 준비를 마쳤다.

주지훈은 내일(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주지훈을 주목해야 할 이유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망자를 호위하는 저승 차사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피의 사투를 벌이는 세자 그리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엘리트 변호사까지, 그동안 주지훈은 성격도 특징도 판이하게 다른 인물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창조해냈다. 그 결과,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입증한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되는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주지훈은 '지리산'을 통해 또 다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그가 연기하는 강현조는 다양한 빛을 띠는 프리즘 같은 인물. 해동분소의 막내 레인저다운 열정, 산과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 여기에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는 심상치 않은 비밀을 지닌 인물이기 때문이다.

보는 이들마저 가슴 뜨거워지는 신입 사원의 면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한 면모까지 한 마디로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캐릭터는 주지훈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나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예정이다.

주지훈의 연기 열정도 손꼽히는 기대 포인트 중 하나. 주지훈은 강현조를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인물로 완성시키고자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김은희 작가 등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지리산을 직접 찾아가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작품과 캐릭터를 풍성하게 채우기 위한 주지훈의 애정 어린 진심까지 더해진 '지리산'은 올 가을을 책임질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흥행 불패를 이어나갈 주지훈의 하드캐리에도 주목된다. 지난해 주지훈은 흥행 2연타 홈런을 시원하게 쏘아 올렸다. '킹덤' 시즌2로 전세계를 'K-좀비' 열풍에 휩싸이게 했고, '하이에나'는 최고 시청률 14%를 돌파한 것에 이어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화제작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킨 주지훈이기에, '지리산'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토리, 넷플릭스, SBS '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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