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GIDC' 상가 분쟁 해결점 찾아.."다각적 노력 다할 것"

입력 2021. 10.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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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 '신안산선' 7번 환기구 공사로 인해 빚어졌던 'GIDC 광명역' 상업시설 수분양자들과 신안산선 시행·시공사 간 분쟁이 해결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GIDC 광명역 상업시설 수분양자들은 신안산선의 7번 환기구가 GIDC상업시설 건물과 인접해 설치되고, 공사 예정 기간도 5년이나 소요된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했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수분양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정절차를 진행했으며, GIDC 광명역 시행사 지아이디씨, 신안산선 시행사 넥스트레인, 신안산선 시공사 포스코건설이 협의에 돌입했다.

조정안에 따라 GIDC 광명역과 신안산선 사업 주체들은 앞으로 투명펜스 설치와 펜스 디자인 개선, 수분양자 민원 창구 공식화 등 추진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단기과제로, 향후 발생할 민원에 대해서는 장기과제로 나눠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지아이디씨 관계자는 이와는 별개로 "향후 민원 최소화와 펜스 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한 화단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권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전문 임대업체들과 임대컨설팅 용역계약을 맺고 수분양자의 니즈 파악과 상담에 나서고, 국내·외 유수 브랜드들과 직영·가맹점 임대유치 협의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입주를 앞둔 GIDC(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광명역 상업시설은 2018년 하반기 KTX광명역 인근에서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공급돼 단기간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해당 상업시설의 분양대행을 맡은 미도리얼코 관계자는 "상업시설 최초 분양 시 '입점 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대기업 법인들과 임대 유치 협의가 현재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현재 CGV 등 대형 앵커테넌트는 물론 커피랑도서관, 폴바셋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와 IBK기업은행, 약국과 같은 편의시설도 입점이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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