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충북, 탈북민 신변보호 경찰관 1인당 40명 담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충북지역은 경찰 신변보호관 한 명이 평균 40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신변보호 대상 탈북민은 모두 1172명이다.
신변보호관 1인당 탈북민 40명을 담당하는 셈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전체 중 여성 81.5% 차지..여성 보호관은 소수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충북지역은 경찰 신변보호관 한 명이 평균 40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신변보호 대상 탈북민은 모두 1172명이다. 반면 신변보호 업무를 하는 경찰관 수는 29명에 불과했다.
신변보호관 1인당 탈북민 40명을 담당하는 셈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도내 전체 탈북민(1172명) 성비를 보면 여성이 81.5%(955명)를 차지했다.
문제는 여성 탈북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데도 여성 신변보호관 수는 8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남성 신변보호관 수(21명)에 절반에 못 미치는 수다.
이 의원은 "보호대상 탈북민 다수가 여성인 데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 계층이기 때문에 범죄 피해 우려가 높아 이를 고려한 신변보호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 자체 인력 확충뿐 아니라 관계기관 간 연계를 통해 탈북민 사회 정착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a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집 비운 사이 성인 남친과 성관계, 중3 때 임신…남편은 교도소에"
- "성관계는 안 했다" 끝까지 우긴 아내…상간남에겐 "생리하면 돈 줄게" 문자
- 이윤진, 파경 이범수 저격 "뒤에 숨어 찔끔찔끔 허위 사실 흘리지 말길"(종합)
- 시아버지에 살가웠던 전혜진…"아내가 나 대신 교류" 故 이선균 전한 일화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CCTV 영상]
- '류준열과 열애 중' 한소희, 10여일 만에 SNS 폭풍 업로드…여전한 인형 미모
- '연기 중단' 최강희, 조개 전골 식당서 알바…"적성에 너무 잘 맞는다
- 이인혜 "모유 짜면 살짝 먹어봐…비린 맛 날까봐 고등어도 안 먹는다"
- 중학생 아들 중요부위 만지는 남편…'성추행' 말려도 "다 애정이야" 당당
- 이특 '김희철 게이' 지라시 20명 단톡방에 뿌리며 "희철이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