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막아라" 광주보건환경硏,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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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수변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광주천을 비롯해 황룡강, 영산강 수변지역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매월 한 차례 이상 채취해 AI 모니터링을 수행해왔으며, 9월까지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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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변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검출
특별상황실 운영, 농가·판매소 등 상시모니터링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수변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광주천을 비롯해 황룡강, 영산강 수변지역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매월 한 차례 이상 채취해 AI 모니터링을 수행해왔으며, 9월까지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달 들어 채취한 분변 45건 중 1건에서 H5형 유전자가 검출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확인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N3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최근 경기도와 충청, 제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의 주요 수변지역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올 상반기 유럽에서 고병원성 AI 발생건수가 지난해보다 40배 급증했고, 이들 야생조류가 국내 월동지로 날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가금 사육시설 소독, 가금 사육농가와 전통시장 판매소 상시모니터링 검사 등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22일 "지난 겨울 10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경제적 손실이 컸다"며 "올 겨울 철새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AI가 국내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육농가는 축사그물망 설치, 소독 강화 등을 철저히 하고 시민들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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