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대학동문 주장 누리꾼 "여성 편력 심해"..소속사 "사실무근"(종합)

안태현 기자 2021. 10. 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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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소속사 측이 자신을 서울예대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게시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뉴스1에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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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K배우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 VS 반박 누리꾼들도 등장
배우 김선호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선호의 소속사 측이 자신을 서울예대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게시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뉴스1에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9월 계약 만료설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통 3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을 논의하는데 아직 계약 시점이 1년 정도 남아 재계약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21일 게시된 해당 글에서 누리꾼 A씨는 자신을 K배우(김선호)의 서울예대 동문이라고 주장하며 "이 글이 얼만큼 영향력을 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K배우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반성을 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라고 얘기했다.

A씨는 "제가 알던 K배우는 그 이미지와 매우 상반된 사람"이라면서 "대학 다닐 때부터 술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매우 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매우 욱하는 면이 많았다"라며 "작품 활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 싶으면 그는 같은 동료에게 눈을 크게 뜨고 욕을 하며 주먹질을 하려하는 행동 때문에 싸움을 말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심지어는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자기와 손길이 닿는다 싶으면 무슨 벌레 닿은 것 마냥 행동하고 시비 붙으려는 행동에 애초에 좋은 인성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K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마라"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글이 게시된 이후 몇몇 누리꾼들은 자신이 김선호의 같은 과 동기라고 주장하며, A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의 입장을 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B씨는 자신은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 뒤 일방적 이별통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K씨가 배우 김선호로 지목된 가운데, 김선호는 20일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B씨 또한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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