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빼는것 NO!" 이천수♥심하은→정미애, 건강찾아 삼만리 (브래드PT&GYM캐리) [종합]

김나연 2021. 10.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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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브래드PT&GYM캐리'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22일 오후 MBC에브리원 새 예능 '브래드PT&GYM캐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숙, 이현이, 이기광, 정미애, 이천수, 심하은, 현우가 참석했다.

'브래드PT&GYM캐리'는 건강, 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주인공들에게 운동 정기 구독 신청을 통한 개인 맞춤형PT(운동, 음식 등)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삶 속 행복'의 의미를 찾아주는 생활 속 운동 관찰 예능. 김숙, 이현이,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3MC 조합에 대해 "운동광 이기광 씨와 먹어도 살 안찌는 타고난 몸 이현이 씨, 그리고 평범한 저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봤다"고 설명한 김숙은 "처음엔 '운동프로그램에 왜 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운동 잘하고 타고난 몸만 있으면 일반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하겠냐. 나처럼 다이어트 실패도 해보고 요요도 와본 사람이 건강한 운동법을 배우는게 이 프로그램의 원칙 아닐까 싶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빼겠단 목표 없지만 건강하게 무리 되지 않는 다이어트는 누구나 원하지 않나.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볼까 싶어서 합류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모델 데뷔 16년차인 이현이는 "아마 제작진들이 원한 것은 16년차 모델의 자기관리 노하우, 다이어트 비법, 몸매 유지법 같은 것들이 궁금했을것 같은데 제가 아무것도 없다. 이번 기회에 훨씬 더 많이 배우고 있다. 저의 뻣뻣한 몸치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저런 사람도 방송에 나와서 운동도 배우는데, 변할수 있구나'라는 용기를 심어주고자 열심히 하고 있다. 제가 평생 운동을 해본적이 없다. 최근 축구를 하면서 운동이 이렇게 삶을 변화시키고 재밌고 좋은 것이란걸 느껴서 또 다른 기회로 자신을 변화시켜보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3MC 중 이기광은 유일하게 '운동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 그는 자신만의 운동 팁을 묻자 "저는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자는 주의라 식단에 신경쓴다. 예전에는 저탄고지 느낌으로 완벽하게 했다면 이제는 나이도 있고 건강을 생각 해야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할수있는 식단이 뭔지 찾아서 그에 맞게 생활 패턴도 바뀌고 운동도 하고 있다"며 "근래에 근력운동을 끊었는데 다시 시작하게 됐다. 가을이라 날씨가 좋아서 라이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사람이지만, 호흡은 완벽하다고. 이현이는 "1, 2회 녹화하면서 '처음만났는데 이렇게 티키타카가 잘맞나?' 싶더라. 제가 이기광씨를 처음 봤다. 김숙씨랑은 그전에도 만났지만. 그런데 세명의 케미가 너무 좋다. 하면서도 신난다"고 자신했다.

'브래드PT&GYM캐리'에서는 정미애, 이천수, 심하은, 현우가 '운동 정기 구독 신청자'로서 맞춤형 운동에 도전한다. 사남매의 엄마이기도 한 정미애는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애들과 집에만 있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활동량도 없었다. 애들과 집에서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할수 있는 운동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브래드PT&GYM캐리'를 만났다. 애들도 좋고 부모도 좋고, 다같이 함께 재밌게 할수있는 시간 될수 있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정미애씨는 인생프로그램을 만난거다. 집안 매력 200% 보인다. '이 집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방송을 통해서 가족이 오픈되는데 가족 자체가 매력덩어리다. 가족의 일원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화목해 보인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천수와 심하은은 부부 동반으로 '브래드PT&GYM캐리'에 함께하게 됐다. 이천수는 "하은이는 육아 스트레스가 많았다. 애가 셋이라서 엄마로서의 스트레스가 있었다. 그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것 같더라"라며 "자신의 과거의 멋진 몸과 멋진 자아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건강한 다이어트 통해서 엄마들의 워너비 될수도 있지 않나. 또 생각보다 와이프가 웃긴다. 프로그램에 딱 맞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힌 심하은은 "어느날 제 모습을 봤는데 너무 등이 넓더라. 살찐건 알았는데 살찐게 아니라 너무 커진 느낌 이었다. 그게 너무 보기 싫더라. 제가 아닌 것 같아서 너무 놀랐는데, 신랑이 '브래드PT&GYM캐리' 얘기를 하길래 용기내서 하기로 했다"며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식 '종이인형' 현우는 "실제로 건강 안좋아졌다. 그러다 보니 운동도 차츰 안하고 정신도 나태해졌다. 어떻게 해보려고 운동 가려고 했는데 못나가겠더라. 홈트레이닝조차 실패해서 침대에 묻혀가던 시점이었다. 새롭게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기 위해 뭘 하고싶은데 잘 안되더라. 그때 마침 연락을 받고 새롭게 기회 주셔서 함께하게 됐다. 덕분에 의욕도 찾으면서 새로운 꿈도 꾸게 되고 건강도 찾게 됐다. 몸이 건강해지니 정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운동을 통해 "좋은 작품에서 좀 더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한 그는 "배우라서 특별한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영상 보니 아무것도 없더라. 비워있는 부분이 채워지면서 점점 가득 차가는 모습을 '브래드PT&GYM캐리'를 통해 만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누워만 있지 않게 됐다고. 현우는 "집에가자마자 눕지 않고 앉아서 바른자세로 있다가 아령 한번씩 들고 움직이다가 잔다"고 말했고, 김숙은 "아직 만질정도는 아닌데 '누나 한번 만져봐'라고 하더라. 자신감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저희 가족에게 행복과 즐거움, 가족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건강하고 더 즐겁게 운동할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시청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심하은은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서 목표 달성해서 씩씩하게 제2의 엄마 인생을 만들겠다. 엄마들도 할수있단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천수는 "편집본을 살짝 봤는데 재밌다. 많은 정보와 건강한 다이어트, 가족의 사랑이 나온다. 재밌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브래드PT&GYM캐리'는 일회성으로 잠깐잠깐 운동을 가르쳐 드리는 게 아니다. 출연진 모두 0부터 시작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오랫동안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방송을 시청하면 운동에 대한 의지도 생기고 출연자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울고, 웃고, 보람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꼭 시청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숙은 '브래드PT&GYM캐리'에 대해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가 있으면 너도나도 다 도전하는데, 본인한테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래드PT&GYM캐리'에서는 많은 선생님이 맞춤형으로 운동법을 만들어준다. 출산후 살찌는거랑 그냥 살찌는거랑 다르지 않나. 거기에 맞춰 주시니까 깨우침이 있더라"라고 장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살 빼고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다. 정미애씨의 귀여운 미니미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이천수 씨랑 하은씨의 티키타카가 재밌다. 이천수 씨의 운동법까지 나오니까 기대해달라. 좀 다르지만 현우, 이현이씨의 라이벌전도 있다. 종이인형간의 치열한 라이벌전이 있고, 저도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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