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권 울산시의원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확대·운영해야"

초등학생 저녁돌봄 현안 논의..시교육청 "탄력적 운영 가능"

윤덕권 울산시의원.©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덕권 의원은 22일 초등 저녁돌봄 확대를 위해 시교육청 관계자와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제225회 임시회 시 5분 자유발언과 관련해 초등돌봄운영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초등돌봄 시간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업무협의회에서 "현재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며 학교 여건 및 수요에 따라 오후 7시까지 연장하는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Δ돌봄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 체제 마련 Δ맞벌이부부 퇴근시간을 감안한 돌봄 운영에 대한 적극 협조 안내 Δ저녁돌봄 운영에 따른 안전 확보 예산 지원 등 초등 돌봄 운영시간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표준 돌봄운영시간이 오후 7시까지가 돼야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돌봄서비스의 공급 확대 노력에 대해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다해야 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돌봄교실 운영시간 개편과 시설 확충,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 등 내실있는 초등돌봄 운영을 위해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개선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주문했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