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걸그룹 라잇썸, 美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1위 달성

뮤직비디오 조회수 1400만뷰 돌파..글로벌 루키 면모 과시

큐브엔터 신예 걸그룹 LIGHTSUM(라잇썸). [사진 제공 = 큐브엔터]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의 신예 걸그룹 LIGHTSUM(라잇썸)이 미국 아이튠즈 K-Pop 차트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큐브엔터는 라잇썸이 두 번째 싱글 'Light a Wish'(라잇 어 위시)의 타이틀곡 'VIVACE'(비바체)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연일 미국 아이튠즈 K-Pop Songs 차트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13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라잇 어 위시는 '나'만의 소원이 아닌 '우리'의 소원을 이뤄 줄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곡 비바체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퓨처 베이스, 하우스 장르에 기반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의 신스가 조화로운 곡이다.

신곡 비바체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에 실시간 차트 8위로 진입하는가 하면, 아이튠즈 케이팝 톱 앨범(K-Pop Top Album) 부문 7개 지역에서 상위권에 랭크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를 알렸다.

같은 날 공개한 공식 뮤직비디오는 1400만뷰(22일 오전 10시 기준)를 돌파하며 라잇썸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큐브엔터는 지난 8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누적 매출액 34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누적 영업이익 3억원)와 비교해 이익이 크게 신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록한 연간 최대 매출 369억원을 사실상 반기만에 달성한 셈이다. 해당 분기 매출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50%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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