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LG화학 배터리공장 연말 착공..구미형일자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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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다음달 중으로 상생형 일자리 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지난 2년간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한 '구미형일자리' 사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22일 국민의힘 구자근(경북 구미갑)의원에 따르면 산업부와 LG측에 확인 결과, LG화학이 자회사를 설립해 11월 중으로 상생형 일자리를 신청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연내에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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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LG화학이 다음달 중으로 상생형 일자리 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지난 2년간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한 '구미형일자리' 사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22일 국민의힘 구자근(경북 구미갑)의원에 따르면 산업부와 LG측에 확인 결과, LG화학이 자회사를 설립해 11월 중으로 상생형 일자리를 신청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연내에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구미형일자리는 LG화학이 구미 5공단에 5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공장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구미국가산업5단지 내 부지 6만여㎡에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LG화학이 타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면서 지난해 9월로 예정했던 착공 시기는 올해 상반기로 연기됐다가 한차례 더 미뤄졌다.
구자근 의원은 "산업부에서 지정하는 '상생형 일자리' 사업 선정과 LG화학 배터리공장 착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LG화학과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구미를 찾아 협약을 맺으면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다.
LG화학은 50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양극재를 연산 6만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10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공장용지 50년 무상임대, 투자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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