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내달 5~6일 정기공연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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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제180회 정기공연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인간 존중과 평화에 대한 열망, 그리고 밝은 미래의 염원을 그려낸 역사 스토리가 우리 음악과 만나 원작의 울림에 감동을 더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11월 6일 오후 3시, 두 차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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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제180회 정기공연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는 대한민국 시문학사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국악관현악과 성악으로 창작한 최초의 국악칸타타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노부영)과 작곡가 강은구, 연출가 남동훈, 극작가 조정일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동훈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정서의 크기,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시어들의 섬세한 울림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주제를 담아내고자"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위촉 작곡가인 강은구는 우리나라의 농악 장단을 작곡의 핵심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고, 끊임없는 변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송영근(시인 역), 소리꾼 서의철(하늬 역), 테너 최홍렬(전봉준 역) 등의 조화가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며, 공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무대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국안단의 설명이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인간 존중과 평화에 대한 열망, 그리고 밝은 미래의 염원을 그려낸 역사 스토리가 우리 음악과 만나 원작의 울림에 감동을 더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11월 6일 오후 3시, 두 차례로 펼쳐진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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