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권 확인도 '비대면' 추진..안면인식 적용

배민욱 2021. 10. 22.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림시큐리티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국민연금공단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개시한다.

22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해외수급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수급권과 생존확인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웹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드림시큐리티 컨소시엄, 시스템 만든다
블록체인·분산신원증명…부정수령 차단

[세종=뉴시스]국민연금공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드림시큐리티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국민연금공단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개시한다.

22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해외수급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수급권과 생존확인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웹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Decentralized Identifier), 안면인식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컨소시엄에는 드림시큐리티와 국민연금공단 등이 공동 참여한다.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태국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매년 증가하는 해외수급자 업무처리 시간의 약 80% 절감하고 행정적인 처리비용 약 93% 절약을 추진한다. 수급자는 매년 자격확인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을 덜고 발송 비용의 제로화가 이뤄진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부정한 연금 수령 우려도 안면인식 등을 통해 차단된다. 비대면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이 구현되면 투명한 업무처리, 예산절감과 고객만족을 달성해 다른 행정 분야에도 확산될 여지가 많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분산신원인증 체계와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분산신원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