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한 경기 3홈런 주인공 테일러 명문 버지니아 대학 레슬링 선수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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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리스 테일러(31)는 메이저리그에서 슈퍼 유틸리티맨으로 통한다.
최근 한 경기 3홈런의 주인공은 2011년 월드시리즈 3차전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2년 월드시리즈 1차전 파블로 산도발(SF 자이언츠), 2017년 ALDS 호세 알튜베(휴스턴 애스트로스), 2017년 NLCS 5차전 키케 에르난데스(LA 다저스), 2021년 NLCS 5차전 크리스 테일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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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2일(한국 시간) NLCS 5차전에 테일러를 7번 타자 3루수로 기용했다. 전날 저스틴 터너가 7회 타격 후 1루로 뛰면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잔여 시즌이 끝나 테일러를 3루로 투입한 것.
테일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5차전에서 생애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 한 경기 3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 사상 벼랑 승부 일리미네이션 승부에서 한 경기 3홈런은 테일러가 처음이다.
포스트시즌 사상 한 경기 3홈런은 이번 테일러를 포함해 통산 12번 작성됐다.
최근 한 경기 3홈런의 주인공은 2011년 월드시리즈 3차전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2년 월드시리즈 1차전 파블로 산도발(SF 자이언츠), 2017년 ALDS 호세 알튜베(휴스턴 애스트로스), 2017년 NLCS 5차전 키케 에르난데스(LA 다저스), 2021년 NLCS 5차전 크리스 테일러 등이다.
다저스로 이적해 슈퍼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하며 해마다 두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2021시즌은 테일러 생애 최고의 해다. 처음 올스타에 선정됐다. 시즌 막판 9월에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do or die 승부에서 9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때리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한 포스트시즌에서 끝내기 홈런, 한 경기 3홈런도 테일러가 처음이다. 그러나 NLCS 1차전에서 베이스러닝 실수로 팬들에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올해 도루 13개를 작성했을 정도로 기동력도 갖췄다.
테일러는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된다. 대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FA는 타이밍이다. 지난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키케 에르난데스도 슈퍼 유틸리티맨으로 꼽힌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FA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2020시즌 활약이 미미해서다. 2년 1400만 달러 계약이다. 올 포스트시즌에서는 펄펄날고 있다. 올해 FA가 됐으면 대박이 될 뻔했다.
NLCS 한 경기 3홈런은 몸값이 크게 뛰는 그런 활약이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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