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몰고 싶어서' 보호관찰 기간 중 잇따라 차량 절도 20대 구속

정다움 기자 2021. 10.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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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기간 중 차량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친 뒤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30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경기와 서울 등지로 도주했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 3일 전 또다른 곳에서 SUV를 훔친 뒤 범행 장소인 아파트 인근에 버려두고 승용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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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보호관찰 기간 중 차량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친 뒤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30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경기와 서울 등지로 도주했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 3일 전 또다른 곳에서 SUV를 훔친 뒤 범행 장소인 아파트 인근에 버려두고 승용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였던 지난 2019년에도 절도를 저질러 보호관찰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면허가 없지만 차를 몰고 싶어서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한달여간의 잠복 수사 끝에 지난 20일 A씨를 서울에서 검거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렸고, 구속 여부는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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