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전남대, 인문주간 행사 풍성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 인문주간 행사 포스터. (포스터 제공 = 전남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남대에 따르면 인문학연구원 HK+ 가족커뮤니티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노둣돌'과 철학연구교육센터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공동 주관하는 제16회 인문주간에는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일상의 회복'을 큰 주제로 인문향연을 펼친다.

시민이 주도하는 '책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와 '시 백선 낭송회'가 열리며, 미얀마·시리아 사태 등 최근 국가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국가와 인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국가란 무엇인가' 연속 강연이 이어진다.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에 대한 특별 강연도 열린다.

또 시민이 창작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미술학교'와 '메타버스 시민미술제', 시민들이 인문예술 공간을 탐방하는 '예술인문공간을 부탁해', 지하철을 타고 역사 속으로 공감해 들어가는 '인문반딧불이', 광주시민 인문 동아리의 현재를 짚어보는 '작은 인문학' 등 이론과 실천이 어우러지는 삶 속에서 '맞아들임'의 인문생태를 만들어 나간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영어권 문화기억 큐레이터 양성 교육연구단·철학큐레이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단 등 3개 BK사업단이 참여해 '인문학 학문후속세대 포스터 큐레이션 한마당'이라는 이름의 포스터 발표회를 가진다.

◇ 동신대·전남도학생교육원, 창의융합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단장 이동휘 정보보안학과 교수)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에서 전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과 창의융합 메이커 교육 활성화와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의 인프라를 활용, 지역 메이커들에 대한 전문 교육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 광주대 시민안전교육센터,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첫발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위탁 운영하는 광주시 시민안전교육센터가 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제1기 시민안전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2일 광주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6대 안전분야에 대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습득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이번 교육과정 프로그램에는 시민안전 전문강사와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소속 전문가와 시민안전교육에 관심있는 시민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재난안전 인문학 ▲재난안전 법제도 ▲생활안전관리 ▲보건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재난과 사고사례 ▲응급처치교육 ▲교수법 등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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