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생 유니폼 '제주바당', 주민규와 안현범이 입다

류청 입력 2021. 10. 22. 15:00 수정 2021. 10. 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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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팬들과 함께 만든 플라스틱 재생 유니폼 '제주바당'과 연고지 제주의 풍경이 조화를 이룬 화보를 공개했다.

제주바당은 팬들이 '그린포인트 제도(경기장에서 투명 페트병을 반납하여 포인트를 쌓고, 포인트로 구단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는 제도)' 를 통해 직접 모은 페트병으로 만든 재생 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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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팬들과 함께 만든 플라스틱 재생 유니폼 ‘제주바당’과 연고지 제주의 풍경이 조화를 이룬 화보를 공개했다.

제주는 21일 “오는 24일(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제주는 파이널 A행을 가늠할 중요한 승부처에서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한다”라고 밝혔다.

제주바당은 팬들이 '그린포인트 제도(경기장에서 투명 페트병을 반납하여 포인트를 쌓고, 포인트로 구단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는 제도)’ 를 통해 직접 모은 페트병으로 만든 재생 유니폼이다.

제주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비롯해 그동안 재생 유니폼이 여럿 선보였지만 제주의 재생 유니폼은 팬들이 직접 페트병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바당’은 제주 사투리로 ‘바다’라는 뜻이다. 기존 제주의 주황색 유니폼과 스토리의 차별화를 두고, NO플라스틱을 통해 깨끗해지는 청정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파란색을 사용했다.

제주는 “유니폼 속 패턴은 곡선형 무늬로써 ECO(깨끗한 제주 환경-페트병이 재생 유니폼으로 재탄생하는 과정), WAVE(청정 제주 바다-도민의 참여로 거대해진 제주의 청정 파도) 등 2가지 컨셉을 담았다”라고 했다.

제주는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들의 특별 화보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강정 앞바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청정 제주의 특색과 구단 아이덴티티가 함께 어우러진 명소를 배경 삼아 화보 촬영을 마쳤다. 모델은 주장 주민규를 비롯해 안현범, 오승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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