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세운 '배그:뉴스테이트'..크래프톤, 연매출 3조 클럽 간다

이진욱 기자 2021. 10.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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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배그)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두 번째 작품인 '배그:뉴스테이트'를 내달 11일 글로벌 출시한다.

업계는 크래프톤이 배그:뉴스테이트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올해 연매출 2조원, 내년엔 3조원 달성을 노릴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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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전예약 5000만명 돌파..한국 게임 역사상 최다 기록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배그)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두 번째 작품인 '배그:뉴스테이트'를 내달 11일 글로벌 출시한다. 배그: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이 지난 4년간 배그를 기반으로 IP 강화에 주력한 결과물이다. 업계는 크래프톤이 배그:뉴스테이트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올해 연매출 2조원, 내년엔 3조원 달성을 노릴 것으로 본다.
김창한 "배그 IP 자체가 글로벌 경쟁력"…배틀로얄 장르 한계 깼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1일 열린 배그:뉴스테이트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배그:뉴스테이트는 펍지 IP의 주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을 믿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 제작해 게임을 중심으로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그:뉴스테이트는 펍지 스튜디오가 펍지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배그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콘텐츠 및 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제작됐다. 사전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 2월 안드로이드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8월 iOS 사전예약까지 개시해 현재까지 5000만 명이상을 달성했다. 한국 게임 사상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이 게임은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출시된다.

배그:뉴스테이트는 모바일 환경에서 최상의 그래픽을 구현하면서 배틀로얄 게임의 한계를 깼다는 평가다. 박민규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배그가 배틀로얄 게임의 장르를 열었다면 배그:뉴스테이트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라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래픽 수준과 물리효과 기술, PC수준의 액션&건플레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크래프톤은 안전하고 공정한 게임 플레이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김상완 펍지 스튜디오 안티치트 총괄은 "치트 방지 및 게임 코드 보호를 위해 기술적으로는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에뮬레이터,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금지 조치 등을 적용하고 핵 사용 감지 및 제재에 나설 것"이라며 "유저 반응과 동향, 의견이 게임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올해 연매출 2조원 넘어 내년 3조원 달성 전망…"내년 일매출 100억 올릴 것"
크래프톤은 올해 연매출 2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매출 2조905억원, 영업이익 89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내년에는 배그:뉴스테이트의 실적이 오롯이 반영되면서 크래프톤이 넥슨에 이어 연매출 3조 클럽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배그:뉴스테이트는 수익성이 높다. 기존 게임인 배그 모바일의 경우 크래프톤이 한국, 일본, 인도만 서비스를 맡았지만, 배그: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이 전 세계에서 자체 서비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그 모바일은 크래프톤과 중국 텐센트가 공동 개발해 텐센트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운영 중인 반면, 배그: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이 단독 개발해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업계에선 배그:뉴스테이트가 올 4분기에 일평균 매출 52억원, 내년 일평균 매출 104억원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그:뉴스테이트는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오픈월드, 실감있는 사운드, 다양한 탈 것을 구현하면서 배그 모바일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배그 모바일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배그 IP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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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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