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한국 지도자들, AT 마드리드식 지도자 코스 밟는다

(베스트 일레븐)

열정을 지닌 대한민국 축구 지도자들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교육 캠프에 참여한다.

㈜베네스포츠(대표 정남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 우승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손잡고 한국의 축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유럽식·AT 마드리드식 축구 철학과 축구 문화, 연령별 교육 방법 등 다양한 교육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연수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은 12월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 1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RCD 마요르카전을 관전한다. 이강인이 원정 팀인 마요르카에 소속돼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교육 철학과 방법론을 한국 축구 교육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자 연수에 참가하는 포항리더유소년센터 최지환 감독은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이하고자 미리 지도자로서 역할·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 선수들에게 더 좋은 축구 문화를 교육하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가하는 청주풋볼아카데미 신정원 감독은 "유럽의 선진 축구 문화, 교육을 공부하고, 우리 선수들에게 잘 접목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베네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