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개 사과' 사진 2차 가해..한국판 홀로코스트법 제정해야"

조미현 2021. 10.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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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 뒤 SNS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유럽에는 이른바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이 존재한다"며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반세기가 지났어도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 범죄를 부인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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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 뒤 SNS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SNS에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후보는 "유럽에는 이른바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이 존재한다"며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반세기가 지났어도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 범죄를 부인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이라고 했다.

이어 "전두환 찬양은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을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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