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 트레이 영, 19득점 14도움..돈치치와 맞대결서 판정승

조재현 기자 2021. 10.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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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라이징 스타'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이 라이벌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애틀랜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댈러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13-87로 이겼다.

26점 차 시즌 첫 승을 만든 주역은 단연 영이었다.

애틀랜타는 영의 도움 아래 주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손쉽게 댈러스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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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마이애미, 디펜딩 챔프 밀워키 격파
'커리 45점 10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는 클리퍼스 제압
트레이 영.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라이징 스타'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이 라이벌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이날 경기는 나란히 올스타로 성장한 2018년 드래프트 동기생의 충돌로 큰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은 나오지 않아 다소 싱겁게 전개됐으나 영은 경기를 조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애틀랜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댈러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13-87로 이겼다.

26점 차 시즌 첫 승을 만든 주역은 단연 영이었다. 영은 19득점에 어시스트 14개로 경기를 지배했다. 애틀랜타는 영의 도움 아래 주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손쉽게 댈러스를 물리쳤다.

벤치에서 출발한 캠 래디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51-44로 전반을 마친 애틀랜타는 3쿼터 영의 활약 속 격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전반 야투 9개 중 2개 만을 성공시키며 7점 3어시스트에 머물렀던 영은 후반에만 12점 11어시스트로 코트를 누볐다.

3쿼터 애틀랜타가 35점을 넣는 동안 댈러스는 20점에 그쳤다. 기세를 올린 애틀랜타는 4쿼터에도 꾸준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댈러스를 제압했다.

돈치치는 18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야투가 부정확했다. 돈치치는 이날 17개의 야투 중 단 6개만을 성공시켰다.

개막 전 카일 라우리를 영입하며 단번에 동부콘퍼런스 우승 후보로 떠오른 마이애미 히트는 디펜딩챔피언 밀워키 벅스를 137-95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 타일러 히로는 팀 내 최다인 27점을 올렸다. 뱀 아데바요(20점 13리바운드), 지미 버틀러(21점 6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만, 라우리는 5점 6어시스트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밀워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1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홈 개막전에서 LA 클리퍼스에 115-113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스테픈 커리는 3점슛 8개를 터트리는 등 45점 10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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