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게 찍힌 수행실장 김남국 "이 후보 덕에 제 인기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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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일 서울에서 광주, 광주에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봉하마을로 가던 도중 들린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집권 여당 대선후보임을 실감했다.
한 시민이 김남국 의원에게 '함께 기념 사진을 좀'이라고 요청하자 이 후보가 웃으면서 '포즈를 잡아 보라'고 권한 뒤 핸드폰을 넘겨 받아 김 의원과 시민이 '엄지 척'하는 장면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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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일 서울에서 광주, 광주에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봉하마을로 가던 도중 들린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집권 여당 대선후보임을 실감했다.
시민들이 뜻밖의 대선후보 출현에 깜짝 놀라며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대부분의 사진은 이 후보 수행실장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담당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로부터 핸드폰을 넘겨 받은 뒤 사진을 찍은 후 다시 넘겨주기 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그러다 상황이 역전됐다. 한 시민이 김남국 의원에게 '함께 기념 사진을 좀'이라고 요청하자 이 후보가 웃으면서 '포즈를 잡아 보라'고 권한 뒤 핸드폰을 넘겨 받아 김 의원과 시민이 '엄지 척'하는 장면을 찍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가 사진기자가 된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린 뒤 "우리도 꼭 찍어 주세요"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남국 의원도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주는 시민분들이 많다"면서 이 후보가 자신을 찍는 장면을 보란 듯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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