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털어낸 고진영 "어제 잘했으면 16R 연속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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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을 털어 낸 고진영(26)이 달라진 모습으로 올해 최고의 샷감을 선보이며 펄펄 날았다.
전날 71타를 기록해 LPGA투어 60대 타수 연속 라운드 기록 경신을 아쉽게 놓친 고진영은 이날 첫번째 10번홀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해 절정의 샷감을 선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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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둘째날 8언더파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 세우며 '펄펄'
"오늘 같은 스윙을 유지한다면 앞으로 또 14라운드를 넘어서며 더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산=뉴시스]우은식 기자 = 부담감을 털어 낸 고진영(26)이 달라진 모습으로 올해 최고의 샷감을 선보이며 펄펄 날았다.
고진영은 22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이 대회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전날 71타를 기록해 LPGA투어 60대 타수 연속 라운드 기록 경신을 아쉽게 놓친 고진영은 이날 첫번째 10번홀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해 절정의 샷감을 선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했다.
전날 2타만 줄였어도 16라운드 연속 60대타수 대기록 작성이 가능했던 순간이다.
고진영은 경기후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만 잘 했어도 16라운드 연속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텐데"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는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스윙이 좋았던 것 같다"며 "오늘 스윙이 100점이었다면 지난 3개월은 20점 정도에 불과했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진영은 "어제 비가 와서 좀 힘들었는데 오늘 날씨가 좋았다"며 "오늘 10번홀부터 출발해 부담감이 덜했는데 첫 홀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하면서 경기가 잘 풀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팅도 어제와 달리 생각한대로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대로 (기록 경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갔다"며 "타수 줄여서 순위가 올라가다 보니 욕심이 나는데 욕심을 버리고 즐기면서 하는게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사실 지난 3개월동안 (연속 60대타수)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매 홀마다 버디를 잡아내려고 노력해왔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오늘 같은 스윙을 유지한다면 앞으로 또 14라운드를 넘어서며 더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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