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시민이 구상" 전주시, 13개 여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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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판소리와 댄스, 노래가 결합한 공연을 본 뒤 전주가맥을 체험하거나, 야간에 한옥마을을 걷는 여행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전주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전주관광마케팅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전주 여행상품 및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주 여행상품 공모전에서는 6개 상품이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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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판소리와 댄스, 노래가 결합한 공연을 본 뒤 전주가맥을 체험하거나, 야간에 한옥마을을 걷는 여행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전주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전주관광마케팅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전주 여행상품 및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주 여행상품 공모전에서는 6개 상품이 발굴됐다.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과 전주가맥을 결합한 글로벌투어의 여행상품을 비롯해 전주향교, 청연루 일대를 도보로 여행하는 평화항공여행사의 ‘오래된 맛, 색다른 길 인스타그램 핫플 따라가기’ 등 다양한 상품이 선정됐다.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전주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을 통해서는 전주 한정식보존회의 ‘미감만족 전주, 아름다운 정원 밥상’ 등 7개 상품이 꼽혔다.
대표적으로 독립서점 ‘고래의 꿈’을 운영하는 강성희 씨가 제안한 ‘맛있는 북 피크닉’의 경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주 도서관과 독서 콘텐츠를 이용한 프로그램이 기획돼다.
시는 수상한 13개 여행상품을 여기어때와 쿠팡,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와 전주시 향토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여행 서비스인 ‘전북엔픽’을 통해 출시했다. 다음 달 2일 카카오쇼핑라이브 특별기획전을 열고 대규모 사전예약을 유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한 여행상품이 실제로 상품화되고 판매됨으로써 추후 여행 관련 1인 창업자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관광추진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해 여행상품 개발 및 여행사의 수익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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