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게임만 하냐" 9살 아들 발로 밟고 폭행한 30대 아버지 입건

박지연 2021. 10. 22.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9세 아들을 수차례 때린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초등학생 아들 B군이 게임만 한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겨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공부를 하지 않고 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9세 아들을 수차례 때린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초등학생 아들 B군이 게임만 한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너 밖으로 나가"라며 B군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을 임시쉼터로 분리조치 했다. 경찰 관계자는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겨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