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2204억..전년 대비 57%↑

방윤영 기자 2021. 10. 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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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2204억원(잠정)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35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8.3% 증가한 77조2312억원으로, 약 4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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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요약 손익 계산서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2204억원(잠정)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7.6%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4조35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77.1% 늘어난 1484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5%대로 개선됐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대형 현장 공정 본격화와 신규 해외 공사 착공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사우디 마잔 가스처리 공사,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현대케미칼 플랜트 공사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현장 등 국내 주택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외 부문 매출이 올해 상반기 대비 증가하며, 하반기 해외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

수주는 23조6371억원을 기록했다. 창원 마산회원 2구역 재개발과 오산 갈곶동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등 국내사업과 싱가포르 쇼타워 공사, 페루 친체로 신공항터미널 PKG2공사 등 해외공사를 통해서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8.3% 증가한 77조2312억원으로, 약 4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200.2%, 부채비율은 103.2%다. 특히 현금과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2567억원, 순 현금은 3조653억원으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3분기 경영실적 상승세를 연말까지 이어가 중·장기 안정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사업 전력과 연계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변화와 불확실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본원적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신재생, 친환경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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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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