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안희연 "'제나'와 같은 시간 보내는 이들에게 힘 됐으면 좋겠다"
[스포츠경향]
안희연이 드라마 ‘IDOL(아이돌 : The Coup)’(아이돌 더 쿱)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로 자신의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런 가운데 안희연(‘제나’ 역)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저도 제나처럼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왜 이렇게 힘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를 때가 있었다”며 “제나를 하니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제가 하니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제나에게 공감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제나가 하니이기도, 하니가 제나이기도 하니까”라며 캐릭터에 많은 공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나를 연기하면서 ‘하니’와 ‘하니로서의 시간’이 참 고마웠다”며 “하니로 가장 많이 사랑받았을 때 그 순간을 제나에게 입혀주고 싶었다”고 말해 제나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안희연은 배우들과의 관계성,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코튼캔디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너무 웃기고 즐겁다. 멤버들이 성대모사를 너무 잘한다”며 코튼캔디에 대한 애정을 한껏 뽐냈다. 더불어 “곽시양 선배님, 김민규 배우님이 너무 편하게 잘 해주셔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안희연은 “‘아이돌’을 하면서 저도 위로를 받았다. 그때의 저나 지금의 제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그녀가 제나를 통해 청춘들에게 보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기다려진다.
한편 JTBC ‘아이돌’은 오는 11월 8일 월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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