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선수 등 42명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받아

류상현 2021. 10. 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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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1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민상'은 지난 1996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이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올해 '경북도민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와 시군이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공적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코로나19극복, 일자리 창출, 감동 경북, 지역사회발전 등 부문에서 총 42명을 도민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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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2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21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1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민상'은 지난 1996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이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서기 675년 신라가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대군을 격퇴해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경북도민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은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로 생중계됐으며, 시상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수상자 가족들은 도청 다목적홀에서 시청했다.

경북도와 시군이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공적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코로나19극복, 일자리 창출, 감동 경북, 지역사회발전 등 부문에서 총 42명을 도민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극복' 부문에는 이우석 경북의사회 회장이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과 코호트 격리 시설에 대한 환자 처방 협조 등 코로나 감염병 확산 저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권자연 경북안동의료원 간호사는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과 전담병원의 효율적인 병상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동대 적십자봉사회 경북도협의회 고문은 적십자봉사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는 배선봉 산동금속공업 대표이사가 신사업에 대한 투자로 최근 2년간 67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공로로 선정됐다.

'감동 경북' 부문에는 송인기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장이 경북 23개 각 지회를 지휘 통솔해 대국민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선정됐다.

박옥연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장은 지역 정화활동, 자연보호운동 조직 활성화, 코로나19 방역 소독 등 지역의 자연보호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해 지역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예천군의 김제덕 선수를 비롯한 36명은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공헌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 공적은 두고두고 조명 받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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