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김선호 향한 '악감정' 인성 폭로 [이슈iN]

이호영 2021. 10.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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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배우 김선호를 향한 근본이나, 증거 없는 무차별 인성 폭로가 시작됐다.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최근 전 여자친구의 낙태종용, 혼인빙자 피해 주장으로 곤혹을 치른 김선호를 향한 폭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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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배우 김선호를 향한 근본이나, 증거 없는 무차별 인성 폭로가 시작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밤 네이트판에는 김선호의 대학교 동문이라 주장하는 이의 글 하나가 게재됐다.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최근 전 여자친구의 낙태종용, 혼인빙자 피해 주장으로 곤혹을 치른 김선호를 향한 폭로 글이다. 몹시 주관적인 일련의 에피소드를 나열했으며 증거라고는 김선호의 모교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사진 커버뿐이다.

이날 인성 폭로자 A씨는 "이번 일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게 참 많다. '영원한 건 없구나',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두는구나' 등 많은 것을 느낀다"며 "난 이제 이 계통 사람도 아니고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어떤 폭로자처럼 신상이 털린다고 잃을 게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런 글을 써 내려간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부터 쓰는 글이 그의 발목을 잡을 만큼 거창한 내용도 아니고 얼마만큼 영향력을 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한번 K배우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반성을 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며 "라이징 스타가 되고 대성하는 모습을 보며, 과거 그의 모습을 잊고 같은 동문으로서 멀리서 응원하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랐다.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나온 요즘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될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내가 아는 K배우는 그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이다. 대학교 시절에 그는 술과 클럽을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심했다"며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욱하는 면이 많았다. 작품 활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 싶으면 같은 동료에게 욕을 하고 주먹질을 하려는 행동 때문에 싸움을 말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덩치도 큰 데다가 화가 나면 눈이 돌아서 주체를 못 하는 그의 행동에 모두가 무서워서 그냥 원하는 대로 하기 일쑤였다. 그의 이기적인 행동에 작품은 모두 뜻대로 맞춰줘야 했다"며 "자기를 배우로 쓰지 않는 스태프 학생이나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편 가르고 험담하기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심지어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자기와 손길이 닿는다 싶으면 무슨 벌레 닿은 것마냥 행동하고 시비를 걸려고 하는 행동에 애초에 좋은 인성이 아니구나를 느꼈다. K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마라"고 전한 그는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사진 커버를 증거 사진이라며 첨부했다.

김선호의 이미지가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나락에 떨어졌다. 법적 다툼이 있을 법한 사안은 아니었으나, 김선호는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고 사과한 모양새다. 하지만 이런 흐름에 발맞춰 무차별 인성 폭로를 내놓고, 마녀사냥에 나서는 것은 볼썽사나운 꼴이다. 위법에 해당하는 사안도 아니고, 지극히 주관적인 에피소드를 일방적으로 쏟아내고 위법자로 몰아갈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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