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크리스 테일러 한 경기 3홈런으로 다저스 벼랑 탈출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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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벼랑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LA 다저스는 22일(한국 시간) 속개된 5차전에서 첫 크리스 테일러의 한 경기 3홈런, AJ 폴락의 멀티 홈런이 터지면서 애틀랜타를 11-2로 완파했다.
다저스 타자로 포스트시즌 한 경기 3홈런은 2017년 NLCS 5차전 키케 에르난데스(현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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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LA 다저스의 NLCS 5차전까지 진행은 지난해와 같은 패턴이다. 1,2차전 애틀랜타 승, 3차전 LA 다저스 승, 4차전 애틀랜타 승, 5차전 다저스 승. 시리즈 애틀랜타 3승2패,
LA 다저스는 22일(한국 시간) 속개된 5차전에서 첫 크리스 테일러의 한 경기 3홈런, AJ 폴락의 멀티 홈런이 터지면서 애틀랜타를 11-2로 완파했다. 다저스의 올 포스트시즌 최다 점수차 승리다.
포스트시즌 사상 팀메이트가 한 경기에서 동시에 멀티 홈런을 때린 경우는 1932년 월드시리즈 뉴욕 양키스 3차전 베이브 루스, 루 게릭, 2020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윌 마이어스 등에 이어 3번째다.
포스트시즌 사상 한 경기 3홈런은 통산 12번째. 벼랑 승부 일리미네이션 경기에서는 테일러가 처음이다. 다저스 타자로 포스트시즌 한 경기 3홈런은 2017년 NLCS 5차전 키케 에르난데스(현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두 번째다.
테일러는 포스트시즌 사상 일리미네이션 승부에서 끝내기 홈런과 한 경기 3개의 대포를 쏜 첫 번째 클러치히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9회 말 끝내기 투런 홈런을 친 바 있다.
다저스는 오프너 조 켈리로 게임을 시작했다. 켈리의 선발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등판 이후 처음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켈리 오프너는 오작동이었다. 켈리는 1사 1루서 프레디 프리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오스틴 라일리를 땅볼로 처리한 뒤 이두근 부상으로 이닝도 마무리짓지 못했다.
전날 4안타의 졸공을 보인 다저스의 팬들은 불안했다. 불안감을 떨친 것은 2회 말.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AJ 폴락이 선두타자로 나서 추격의 발판을 놓은 좌월 솔로포로 테이프를 끊었다.
41세의 베테랑 앨버트 푸홀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5차전 히어로 테일러가 총알같은 라이너 역전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테일러는 6차점을 작성했다.
LA의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고교 출신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4.2이닝 동안 5실점해 최근 15경기 등판에서 가장 저조한 피칭을 했다. 애틀랜타는 에디 로자리오의 멀티 히트를 포함해 단 5안타에 그쳤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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