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디자인, 연내 유상증자 추진..모집 총액 488억원

홍석근 2021. 10. 2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연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앤디자인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투자 및 사업 확장을 할 예정"이라며,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꾸준한 성장세로 주주 친화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연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앤디자인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 수는 총 540만 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8300원이며, 이에 따른 모집 총액은 약 448억원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발생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지난 8월 에이치앤비디자인이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반기 법차손은 약 109억원으로, 자기자본(87억원) 대비 125.1%에 달했다. 2020년 이미 약 146억원의 법차손을 기록하며 자기자본 대비 50%를 넘겨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이 증가하면 2사업연도 연속 법차손 발생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반공모는 12월 2~3일이다. 유상증자로 조달될 자금 448억원 중 200억원은 시설자금, 248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투입하고,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과 마케팅 강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투자 및 사업 확장을 할 예정"이라며,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꾸준한 성장세로 주주 친화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