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 법원 스마트폰 판매 금지 판결에 "항소 진행 중"

원태성 기자 2021. 10. 22.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 금지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스위스 업체 스크윈SA(SQWIN SA)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사실과 관련해 "러시아 내 스마트폰 판매 금지는 와전된 것"이라며 "1심 판결만 나온 상태이고 우리는 이미 항소를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61종 대상..스위스 회사와 특허 분쟁 때문
"1심 판결만 나왔기 때문에 현재 판매 중단은 아니다"
삼성전자가 2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S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 행사를 개최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2021.10.20/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 금지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스위스 업체 스크윈SA(SQWIN SA)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삼성전자 스마트 폰은 갤럭시 Z플립, Z폴더, S21, J5 등 총 61개종이다.

앞서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스크윈 SA가 지난 7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전속특허권 보호를 청구한 데 대해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사실과 관련해 "러시아 내 스마트폰 판매 금지는 와전된 것"이라며 "1심 판결만 나온 상태이고 우리는 이미 항소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항소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 러시아 내 스마트폰 판매가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