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美 정부, 청소년 '정신 건강' 지원 '총력'
길금희 기자 2021. 10. 22. 14:22
[EBS 글로벌 뉴스]
쉽게 접하기 힘든 교육 소식 골라서 전해드리는 글로벌 픽 시간입니다.
오늘은 길금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황대훈 기자
美 정부, 청소년 '정신 건강' 지원 '총력'
그동안 미국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나보죠?
길금희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 이후 급증한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식적인 계획안을 내놨습니다.
미국에서는 등교가 연거푸 미뤄지면서 학교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는데요.
이런 영향 때문이었을까요?
청소년들의 자해 사례가 급증하는가 하면, 응급실을 방문하는 학생도 잇따라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더는 지켜볼 없었던 거겠죠, 바이든 정부가 뒤늦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는데요.
무려 103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이든 정부는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7가지 주요 권장 사항들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팬데믹 기간, 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천 9백억 달러의 보조금 중 일부를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속히 쓸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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