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22일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10주년 평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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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22일 오전 서울 롯테호텔월드에서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 사업) 10주년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PPM 사업은 민간 및 공공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완료까지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박재석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장은 "결핵 신환자 감소는 PPM 사업 수행자들의 수고와 협력 덕분"이라며 "평가대회를 통해 PPM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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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질병관리청이 22일 오전 서울 롯테호텔월드에서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 사업) 10주년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자리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확인코자 마련됐다. PPM 사업은 민간 및 공공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완료까지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PPM 사업 수행 10주년이 되는 해다. 질병청은 PPM 사업을 통해 국내 결핵 신환자를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켰다고 말한다. 결핵 신환자 발생률은 지난 2011년 3만9557명(10만 명당 78.9명)에서 지난해 1만9천933명(10만 명당 38.8명)으로 49.6%가 줄었다.
또 다제내성결핵 신환자도 2011년 975명에서 2020년 399명으로 절반 이상(59.1%) 감소했다. 질병청은 향후 다제내성결핵환자와 취약계층 환자 관리 방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석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장은 “결핵 신환자 감소는 PPM 사업 수행자들의 수고와 협력 덕분”이라며 “평가대회를 통해 PPM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청장도 “2030년 결핵퇴치 단계 진입을 위해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이 지속 추진돼야 한다”며 “잠복결핵감염 치료 및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정부는 민간의료기관과 계속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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