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게임 속 K리그 최고의 열정맨&침착맨은 누구일까?

노만영 2021. 10. 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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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기준 가장 높은 스탯을 기록한 선수는 조현우와 세징야다.

두 선수는 오버롤 75를 기록 K리거 중 가장 높은 스탯을 보유했다.

울산의 '치타' 김태환 선수는 지난해 스피드 부문에서 80점 후반대에서 기록했던 반면 올해 90점 이상의 능력을 받아 김인성, 황일수가 떠난 울산에서 기동력을 책임지고 있다.

먼저 적극성의 경우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은 적극적인 볼 경합을 반영한 스탯으로 K리그 내에서 이 분야의 권위자는 울산 현대 김태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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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출시한 피파시리즈 신작 속 K리거
K리그 최고의 스피드레이서는 누구?
인천Utd 출신 뉴페이스 파이터의 등장
지난 2019시즌 전북현대와의 경기 당시 정혁 선수와 경합 중인 울산현대 김태환 선수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일렉트로닉아츠(EA)가 출시한 축구게임 FIFA(피파) 시리즈의 신작 피파 22에서 각 구단 K리거들의 능력치는 어떻게 반영됐을까?

K리그 최고 스탯의 선수는?

지난 20일 기준 가장 높은 스탯을 기록한 선수는 조현우와 세징야다. 두 선수는 오버롤 75를 기록 K리거 중 가장 높은 스탯을 보유했다.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 골키퍼는 '빛현우'라는 별명답게 골키퍼 세부 능력치 가운데 반사신경이 81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킥력은 60점으로 가장 낮았다.

울산현대의 수문장 조현우 골키퍼

대구FC 세징야는 수비관련 스탯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플린트와 슈팅력에서 8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왼발과 오른발 모두 5점 만점을 받아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더 빨라진 치타' 울산현대 김태환 선수

스피드 분야에선 전북의 바로우와 광주FC 엄원상이 가장 높은 스탯을 차지했다. 바로우는 가속도 93점과 스플린트 92점을 기록, 팀 동료인 문선민(가속 91 스플린트 93)과 함께 상위권이 이름을 올렸다. 전력 질주에선 '엄살라' 엄원상이 조금 더 빨랐다. 엄원상은 가속도에서 92점을 받았지만 스플린트에서 93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올 시즌 제주에 합류한 미국 MLS 출신의 제르소가 스피드에서 평균점수 92점으로 문선민과 함께 이들을 뒤따랐다. 울산의 '치타' 김태환 선수는 지난해 스피드 부문에서 80점 후반대에서 기록했던 반면 올해 90점 이상의 능력을 받아 김인성, 황일수가 떠난 울산에서 기동력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5월 울산과 제주전 당시 충돌한 두 스피드레이서 김태환(울산)과 제르소(제주). 충돌 후 김태환 선수가 먼저 제르소 선수에게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필드 위의 열정맨 & K리그 최고의 침착맨은?

피지컬적인 부분 외에도 선수들의 성격적 특성을 반영한 정신력 지수에는 적극성과 침착성이 수치화되어 있다. 먼저 적극성의 경우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은 적극적인 볼 경합을 반영한 스탯으로 K리그 내에서 이 분야의 권위자는 울산 현대 김태환 선수였다. 김태환은 지난해 팀 동료 불투이스, 광주FC의 이찬동과 함께 83점을 기록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올해도 이들과 함께 83점을 기록했지만 1위를 차지하진 못했다. K리그의 새로운 '열정맨'은 '호주에서 건너온 통곡의 벽' 인천유나이티드의 델브리지였다. 델브리지는 적극성 지수에서 무려 90점을 받았다. 193cm의 장신을 이용한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과 터프한 수비 플레이가 반영된 수치로 해석된다.

'탱커' 팔라시오스(포항) 선수와 볼경합 중인 델브리지(인천) 선수

반대로 침착성 골잡이들에게 요구되는 스탯으로 1대 1 찬스에서의 정확성 등이 반영된 수치다. K리그 최고의 침착맨은 올해 강원FC가 영입한 세르비아 공격수 실라지로 80점을 받았다. 그 뒤로 올해 리그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는 울산현대의 크렉 바코와 수원삼성의 레전드 염기훈이 78점을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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