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컨테이너 화재 사망자 4명 부검 결과 모두 '화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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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안팎에서 발견된 시신 4구는 모두 화재로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충남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22일 "사체에서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재는 사망자 중 1명이 불을 지르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화성농공단지 내 농업법인 컨테이너 내부에서 A(52) 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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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에서 다른 외상 발견되지 않아”
청양=김창희 기자
지난 19일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안팎에서 발견된 시신 4구는 모두 화재로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충남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22일 “사체에서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재는 사망자 중 1명이 불을 지르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방화자도 사망함에 따라 화재 원인 등 보강 수사를 거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화성농공단지 내 농업법인 컨테이너 내부에서 A(52) 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1명은 컨테이너 외부에 쓰러져 있다가 병원 이송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사망자 중 1명의 차량 트렁크 안에서는 인화성 물질이 있는 플라스틱 통이 발견되기도 했다. 사망자들은 충남지역 단위농협 간부와 그의 부인인 농업법인 대표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농업법인 공동대표 부부로 파악됐다. 이들은 디자인 특허 재산권 문제로 평소 법적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전후 이 컨테이너에서 4명이 서로 다툰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검사국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 중이고 당사자가 사망해 해당 단위농협에 대한 조사는 착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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