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주의하세요"..충북 10월 바이러스 4건

천영준 2021. 10. 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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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영·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표본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한 달(9.12~10.9)간 전국에서 619명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이달 들어 4건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854건의 도내 호흡기 질환 환자를 검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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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영·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표본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한 달(9.12~10.9)간 전국에서 619명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3주 차부터 매주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 중 90% 이상이 영유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에서는 이달 들어 4건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854건의 도내 호흡기 질환 환자를 검사한 결과다.

코로나19 예방 접종률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 여파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환절기 이후 다른 호흡기 감염병 유행의 징후로 보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가 도래한 만큼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은 공기 전파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영유아가 감염되면 후두염,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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